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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차 우수협력사에 43억 첫 인센티브 지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2-05 16: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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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2차 우수협력사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1차 우수협력사에만 제공해 온 인센티브를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협력사 인센티브 누적 규모는 총 3124억원에 달하게 됐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지난 8월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방안’ 후속조치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상주 2차 협력업체 89개사에게 43억20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1차 우수 협력업체 140여개사에 654억원을 전달했다. 1·2차 우수업체 추가선정과 지급기준 확대를 통한 100억~200억원 증액을 감안하면, 올해 협력사 인센티브는 최대 897억원이 될 전망이다. 관련 제도가 도입된 2010년 이후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지급한 인센티브 누적 총액은 총 3124억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기본급 100~500%를 특별 상여로 주고, 사내 상주 협력사 임직원에게도 특별 상여를 제공하기로 했다. 반도체 경영성과에 기여한 상주 협력사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특별 상여는 DS부문 특별 상여금 재원 중 일부를 상생협력금으로 조성하고,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출연한 총 182억원 규모다.

또한 삼성 계열사들은 최근 사회복지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탁을 결정한 데 이어, 연말연시와 창립기념일 등 의미 있는 날에는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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