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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파업하면 카셰어링 하세요’…쏘카, 20일 최고 87%할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2-19 14: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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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택시업계 종사자 1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0일 택시집회를 맞아 쏘카가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택시 파업으로 출퇴근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을 국민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쏘카(대표 이재웅)는 쏘카 차량을 1/2/3만원에 최고 87%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33시간까지 대여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비상이동대책 특별지원’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20일 0시부터 다음날인 21일 오전9시(반납 기준)까지 최대 33시간 대여가 가능하다. 차종별로 경형 1만원, 준중형 2만원, 중형 3만원에 예약 및 대여를 할 수 있다.

이번 특별지원은 전국 3700여 개 쏘카존 차량 대부분에 적용된다. 다만 제주공항 쏘카존 차량과 일부 차종은 제외된다. 단기간 내 수요 대응을 위해 ‘쏘카 부름’ 서비스도 포함되지 않는다. 보험료, 주행요금, 하이패스 비용 등은 기존 요금 체계와 동일하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대책으로 국민들이 이동 시 어려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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