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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소니, 8K LCD TV‧360 리얼리티오디오 신제품 공개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소니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9’에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고 최신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략을 소개한다.

소니 부스는 ▲비주얼 엔터테인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알파(α) ▲플레이스테이션 등 여러 존으로 구성돼 있다. CES를 통해 소니는 첫 8K LCD TV ‘브라비아 마스터 시리즈 Z9G(98‧85인치)’를 선보였다. 8K 초고해상도 알고리즘 전용 데이터베이스를 갖춘 차세대 이미지 프로세서 X1 얼티미트를 탑재했다. 스크린 위아래 4개 스피커를 탑재한 어쿠스틱 멀티오디오도 적용됐다.

새로운 플래그십 4K OLED TV ‘브라비아 마스터 시리즈 A9G(77‧65‧55인치)’는 이전 모델의 절반 두께로, 색상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픽셀 콘트라스트 부스터 패널 컨트롤 기술을 장착했다.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오는 어쿠스틱 서피스 오디오+ 기술과 센터 스피커 모드를 탑재했다. 넷플릭스 보정 모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소니는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내놓았다. 이 오디오는 음악 감상자 주위 360도 공간에서 음원과 거리‧각도 위치 정보를 추가해 소리와 음악 요소를 투영할 수 있는 3차원 음장을 생성한다.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는 시제품용 무선 스피커도 함께 쇼케이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니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9와 a7 시리즈, G 마스터를 포함해 풀프레임 미러리스 전용으로 설계된 다양한 렌즈 제품을 전시한다. 또, 전세계 9160만대 판매를 돌파한 플레이스테이션4와 가상현실(VR) 액션게임을 체험하고 엔터테인먼트 로봇 ‘아이보(aibo)’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CES 2019’ 개막 하루 전날인 7일(현지시간)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니는 창조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라며 “소니는 기술을 통해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세상을 감동으로 채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 영화, TV 프로그램,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제휴한다”며 “소니의 하드웨어와 전문 기술을 통해 창작 활동에 기여하고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를 연결한다”고 덧붙였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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