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CES 2019] 퀄컴, 5G 상용화 생태계 준비 ‘착착’

이대호
- 30종 이상 기기에 자사 칩셋 및 프로트엔드(RFFE) 솔루션 공급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무선통신기술로 유명한 퀄컴 자회사 퀄컴테크놀로지는 스마트폰 위주로 30종 이상 출시 예정인 5세대(5G) 이동통신 기기에 스냅드래곤 855 모바일 플랫폼 및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 제품군이 탑재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OEM 고객사 및 5G 기기들이 퀄컴 RF 프론트엔드(RFFE) 솔루션을 채택했다.

스냅드래곤 855 모바일은 최초의 상용화 5G 모바일 플랫폼이다. 올초부터 시작될 5G 모바일 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기기들은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 제품군과 퀄컴 RFFE 솔루션을 통해 sub-6 및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을 동시에 활용, 종전에 모바일 상에서 불가능했던 멀티-기가비트급 속도와 저지연성을 구현해  새로운 차원의 5G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은 “2019년 출시될 거의 모든 5G 모바일 기기들이 자사의 5G 솔루션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5G는 클라우드 서비스 접속· VR 게이밍·AR 쇼핑·영상 실시간 결합 등 몰입감 넘치는 차세대 경험으로 가는 길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퀄컴 테크놀로지는 OEM 고객사, 통신사 및 장비 제조사 파트너들과 함께 2019년을 시작으로 이러한 차세대 경험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이대호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