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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 영화제서 유니티 존재감 드러낸 이유?…“많이 쓰니까”

이대호
유니티 제작도구를 활용한 2019 선댄스 영화제 출품작
유니티 제작도구를 활용한 2019 선댄스 영화제 출품작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유니티테크놀로지스(한국대표 김인숙)는 ‘2019 선댄스 영화제’ 뉴 프론티어 부문에 출품된 실시간 콘텐츠 제작사 3곳 중 2곳이 유니티 제작도구를 선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선댄스 영화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영화제다. 오는 1월24일부터 2월3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다. 선댄스 영화제의 뉴 프론티어 부문은 신기술을 활용해 기획하거나 창작한 실시간 콘텐츠들이 경연에 오른다. 픽션, 논픽션 그리고 하이브리드 프로젝트가 있다. 올해 출품작 중 ‘A Jester’s Tale‘, ’Embody‘, ’Gloomy Eyes‘, ’Sweet Dreams‘ 등 다수가 유니티의 실시간 3D 플랫폼으로 제작됐다.

유니티 측에 따르면 전 세계 증강·가상현실(AR·VR) 콘텐츠 중 60%가 유니티를 사용해 제작되고 있다. 2018년 트라이베카 영화제의 트라이베카 이머시브 부문에서 선보인 콘텐츠 중 60% 이상이 유니티로 제작됐다.

이사벨 리바(Isabelle Riva)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MWU(Made with Unity) 총괄은 “작년에 유니티로 제작된 '스피어즈(SPHERES)’ 프로젝트가 2018년 선댄스 영화제의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며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하여 해당 업계 크리에이터들의 성공을 지원하려는 유니티의 노력과 기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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