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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삼성전자의 빅픽처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삼성전자를 사업 측면에서 조망한 책이 출간됐다. ‘삼성전자의 빅픽처(이재운 저, 미지biz)’는 갤럭시로 대표되는 스마트폰 사업부터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는 가전사업 등 기존 사업은 물론 자동차용 전장(전자장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 동력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저자 이재운은 2013년 IT 전문 매체 지디넷코리아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현재 경제지 이데일리에서 근무하고 있다. 기자 생활 내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의 전자 및 IT 산업에 대해 취재해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삼성전자 초격차 전략부터 수직계열화, 스마트홈과 자동차로 확장하는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전략까지 사업구조 전반을 살폈다. 2013년 수습기자 시절부터 전자·IT분야를 맡아 취재활동을 하면서 바라본 삼성전자 전체 모습을 조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 책에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IT 분야 흐름도 다룬다. 애플,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TSMC 등 관련 경쟁 기업은 물론 삼성그룹 창업 이야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관련 계열사에 대한 언급도 나온다.

출판사 미지biz는 “삼성전자라는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을 큰 시야에서 개괄할 뿐만 아니라, IT 업계 전반의 흐름과 경쟁 기업에 관한 정보도 풍부하게 담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9000원.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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