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한국대표 이정헌)이 지난 14일 공개한 2019년 야심작 ‘트라하’로 이용자 시선이 쏠린 가운데 작년에 출시한 대형 모바일게임 ‘야생의땅: 듀랑고’에 신작 수준의 초대형 업데이트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15일 넥슨은 왓 스튜디오(What! Studio)가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땅: 듀랑고(Durango: Wild Lands)에 세컨드 웨이브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듀랑고 세컨드 웨이브 업데이트는 3차례로 나눠 적용된다. 1차는 이미 적용됐다. 이번에 적용된 2차 업데이트의 최대 특징은 단일 섬 여러 개를 묶은 ‘불완전 군도’다. 여기에 스토리라인을 넣어 기승전결이 있는 콘텐츠 구조를 만들었다.
이용자는 불안정 군도 입장 시 해당 군도에서 진행할 수 있는 개척 임무를 받을 수 있다. 섬 마다 지정된 임무를 완료하며 다음 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불안정 지수와 같은 새로운 환경에 따라 더욱 도전적인 환경에서 탐험을 할 수 있다.
‘개인섬 개척도’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용자는 개인섬 개척도에 따라 새로운 재미요소를 찾을 수 있다. 사유지 면적을 확장하거나 고유 건물인 능력 계발 연구실 건설도 가능하다.
이밖에 장비 내 ‘개조 슬롯’을 추가하고 60레벨 이후 개인통신소에서 무기와 장비의 성능을 개선시키는 ‘기술 지원’을 도입해 난도가 높은 환경에서 강화된 장비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듀랑고 아카이브’ 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팬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