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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CEO “협력사 생산성, 상생 토대”…무이자‧저금리 대출 지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2-19 13: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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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조성진 LG전자 대표<사진>는 지난 18일 LG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 임원들과 신년 간담회를 열고 “협력사 생산성이 상생 토대”라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날 조 대표는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고, 협력회 임원들은 “협력사 경쟁력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제조역량을 높여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올해 LG전자는 해외 진출 협력사까지 스마트 팩토리 구축 확대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400억원을 조성해 협력사에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또, 저금리 대출을 위해 기업은행‧산업은행과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2011년부터 시작한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협력사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사출성형, 채권관리, 채용면접기법 등 협력사 경영, 생산성, 품질역량 강화에 필요한 과목 73개로 구성됐다. 또한 협력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때 건물, 토지, 설비투자 등을 위한 운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법률자문도 돕고 있다.

LG전자는 “최고경영진이 정기적으로 협력업체를 방문해 협력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진정한 상생협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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