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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후원…19억5000만원 지원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삼성전자가 전세계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한다. 격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후원은 2007년부터 연속 7회째며, 4연속 단독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오는 8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 45회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 최상위 후원사로 150만유로(한화 약 19억5000만원)를 지원하며, 다음 달 중 러시아에서 후원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8월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 카잔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67개국 1401명 선수들이 각 국을 대표해 5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47개 직종에 52명 선수가 출전한다. 삼성전자·전기·중공업·바이오로직스 직원 19명도 국가대표로 참가해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등 15개 직종에서 경합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이번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기 위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 후원금 7억2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임직원 대상으로는 매년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열고 있다.

삼성기능올림픽 장동섭 사무국장은 “삼성전자는 국제기능올림픽을 통해 전세계 기능 장려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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