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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킹방어대회서 '앙진모띠·PLUS·이주창' 우승

홍하나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19’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코드게이트 행사는 세계 화이트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적인 해킹방어대회다.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해킹 체험존, IT 보안 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에 97개국 1881개 팀이 참가했다. 일반부 대회에서는 한국의 ‘앙진모띠’팀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 대학생부에서는 ‘PLUS’(포항공대) 팀이, 주니어부에서는 ‘이주창’(한국디지털미디어고)이 우승해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또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보안 관련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내·외 보안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차세대 IT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IT 보안 쇼', 블록체인 기술과 보안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해킹 체험존’,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보안기술을 시연하고 발표하는 ‘주니어 보안 세미나’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성장을 위해 미래를 예측하기보다 상상해야 하는데, 5G로 열어갈 새로운 세상의 사이버안전을 책임질 우수한 보안인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혁신성장을 선도할 핵심인재 육성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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