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대용량 데이터 관리 NVMe 스토리지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퀀텀코리아(이강욱 지사장)는 대용량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NVMe 스토리지 플랫폼 제품군 ‘퀀텀 F-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F-시리즈의 첫 스토리지는 고가용성·고성능 하드웨어 아키텍처인 ‘F2000’이다.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는 PCIe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저장장치를 위한 통신 규격 프로토콜로 SATA 인터페이스 대비 최대 6배 이상의 속도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퀀텀 F-시리즈’는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를 사용하는 스튜디오 편집, 렌더링 및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초고속 읽기, 쓰기가 가능한 NVMe 플래시 드라이브를 통해 병렬 아키텍처(MPP)를 지원한다.
또한, 최신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 네트워킹 기술을 채택해 워크스테이션과 NVMe 스토리지 디바이스 간 직접적인 액세스를 통해 빠르고 예측 가능한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하드웨어 기능을 새로운 퀀텀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 및 스토어넥스트 파일 시스템에 통합, 포스트 프로덕션 제작사, 방송사 및 기타 리치 미디어 환경에 적합하다. 특히 기존 플래시 스토리지/네트워킹보다 5배 이상 빠르며, 섀시 당 수십 만 초당입출력(IOP) 및 초저지연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F2000의 경우 핫스왑이 가능한 2개의 컴퓨팅 캐니스터(canister)와 24개의 듀얼 포트 NVMe 드라이브가 장착된 2U 듀얼 노드 서버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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