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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건국대, 자율주행 로봇의 실생활 적용 위한 산학 협력 체결

이중한


[디지털데일리 이중한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건국대학교와 자율주행 배달 로봇의 상용화 및 사람과 로봇 간의 상호작용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행정관에서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과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과 건국대학교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실생활에 활용되기까지 필요한 다양한 연구를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연구는 건국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센터장 황용석 교수)가 수행한다. 올해 안에 건국대학교 캠퍼스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실외 주행 테스트를 추진한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포함됐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그동안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꾸준하게 발전시켜왔던 자율주행 배달 로봇 사업을 함께 할 든든한 파트너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중한 기자>leej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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