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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전략산업/로봇] 2026년 5G 커넥티드로봇 시장점유율 25% 목표

최민지
정부는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1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부는 2026년 5G+ 전략산업 생산액 180조원, 수출 730억달러 달성을 위한 15대 5G+ 전략산업별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계획(안)을 제시했다. 각 산업별 추진계획을 분석해본다.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정부가 2026년 5G 기반 커넥티드 로봇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정부는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원회)’를 열고 5G+ 전략산업에 선정된 커넥티드 로봇 핵심기술 등을 확보하기 위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5G 커넥티드 로봇 공통 선도기술 및 분야별 웅용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5G 초연결·초저지연 특성과 연계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로봇 인공지능(AI) 브레인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운용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2022년까지 독립된 서비스 로봇에서 활용 가능한 개인화된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2023년까지 다수로봇 지식 공유‧제어 등 산업용 로봇 환경에 필요한 다수 로봇 협업지능 개발로 고도화한다. 이종 로봇 간 경험 공유를 통한 그룹지능을 높이고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PaaS) 형태로 결과물을 구축하는 한편, 오픈소스로 공유해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연다.

산업부는 시장·성장성이 큰 물류, 의료, 가정, 생활분야를 대상 5G 기반 로봇 시스템 원천기술 및 공통 기술을 2020년부터 6년간 개발한다. 물류핸들링, 스마트수술, 스마트생활지원, 웨어러블 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5G기반 로봇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실증 테스베드의 검증 결과에서 나타난 제조 로봇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를 돕는다.

양 부처는 공공·산업 5G 로봇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초기 시장창출을 위해 봉제 및 품질관리 로봇 실증을 비롯해 도서관 ‘사서봇’, 의료분야 물품‧식사 ‘수송봇’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양 부처는 협의체를 구성해 플랫폼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네이버랩스, LG CNS, 우아한형제 등 민간기업과 기술개발을 함께 한다. 공공분야 실증 및 시범 서비스를 위해 통신사와도 협력한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4월 클라우드 로봇 AI브레인 등을 기술개발한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5G 기반 로봇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공공분야 10종 서비스봇 시범서비스에 나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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