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美 태양광 시장 공략…‘솔라파워인터내셔널’ 참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신성이엔지가 미국 태양광 시장을 공략한다.
25일 신성이엔지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 솔라파워인터내셔널(SPI)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북미에서 개최되는 최대의 태양광 전시회다.
신성이엔지는 “시장 확대를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 자리를 통해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 양면형 태양광 모듈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owerXT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생산량 대부분을 북미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양면형 태양광 모듈은 앞과 뒤에서 모두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지난 2011년에 기술개발을 완료,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신성이엔지는 “미국 태양광 시장은 올해 1분기부터 확대 중”이라며 “일반 소비자들은 가정집에 설치되는 만큼 아름다운 제품을 찾고 있으며, PowerXT가 이에 부합해 안정적으로 수출되고 있다. 확대되는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태양광 투자에 대한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를 기존 2022년 종료 예정에서 2027년 종료로 변경하는 5년 연장 법안이 발의됐다. 미국태양광에너지협회 및 기업들의 요청에서 출발한 연장 법안은 최근 상원에서 소개됐다. 최종 통과 시 미국 태양광 시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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