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달 24일 파킹클라우드㈜ 및 우리카드와 금융과 주차플랫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 등 3사는 아이파킹 회원에게 전용카드 등의 금융서비스 및 부가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아이파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은행을 포함한 우리금융그룹의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파킹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은 파킹클라우드는 클라우드(Cloud) 기반의 주차 솔루션 개발․운영사다. 주차장 사업자와 주차장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플랫폼 ‘i-Parking’(이하 아이파킹)을 운영한다. 주차장 사업자는 주차장 위치, 빈 주차공간 등의 현황을 아이파킹 클라우드 시스템에 업로드하며, 주차장 이용자는 목적지 주변 주차장 검색, 주차장별 여유 공간 실시간 확인, 주차요금 결제 등을 아이파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주차플랫폼의 결합으로 고객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 계열사는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