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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코리아를 한눈에’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 개최

이대호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 자료사진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 자료사진
- 문체부 주최·콘진원 주관…‘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 출범
- 전국 17개 지역문화산업 전문기관의 장르별 다양한 콘텐츠 전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국내 각 지역 우수 콘텐츠를 한 눈에 조망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가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문체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콘진원)이 주관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에는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15개국의 제작사, 투자사 등 65개사 해외 구매자가 참여한다. ‘콘텐츠로 커뮤니티를 잇다’를 주제로 지역의 대표 콘텐츠, 일러스트·캐릭터를 전시하고 광역시도 17곳이 참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465개 공간(부스)을 마련한다.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 자료사진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 자료사진
전시장은 ▲비즈니스라운지 ▲지역관(성과 전시관, 공동관) ▲특별관(일러스트·글로벌 성공기업관, 캐릭터 페스티벌관) ▲1인 미디어 체험 구역으로 이뤄진다. ▲지역성과 전시관에서는 지역별 주력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우수 콘텐츠(27개)를 선보이고 ▲지역 공동관에서는 ‘아기 익룡 에나’, ‘비밀의 바람숲’, ‘쌈봇’, ‘꼬마 갈매기 런즈’ 등, 123개 콘텐츠 기업의 우수 콘텐츠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넥스트콘텐츠페어에서는 지역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도모하고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16개 ‘콘텐츠산업 거점기관’이 출범한다. 이는 문체부가 발표한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핵심전략(2018년 12월)’의 3대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지역 콘텐츠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에선 사업화 및 해외진출 다변화를 시도하려는 콘텐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콘텐츠 산업을 위해 해외 구매자(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회 ▲콘텐츠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 ▲한국예탁결제원과 오픈트레이드가 주관하는 ‘지역콘텐츠기업 모의 크라우드펀딩 Day’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코미디언 옹알스의 ‘한국코미디 세계화 성공사레 발표’를 주제로 한 ‘콘텐츠인사이트’ 강연(4일) ▲웹툰작가 마인드C의 ‘웹툰콘텐츠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 ▲유튜브 크리에이터 꽈뚜룹, 선바의 팬사인회(5일) ▲5~6일 이틀간 이어지는 ‘레드슈즈’ 홍성호 애니메이션 감독, ‘김비서는 왜 그럴까?’ 정경운 작가, ‘기억의 밤’ 장항준 영화감독의 ‘지역스토리 성공사례 토크쇼’ ▲‘지역스토리 피칭’▲4~6일 전국 지역공공캐릭터가 참가하는‘지역․공공캐릭터 축제, 시상식’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일 콘진원 지역사업본부장은 “넥스트콘텐츠페어는 지역콘텐츠 산업의 성과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자체 및 지역콘텐츠 전문육성 기관 간의 상호 교류를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략적 육성과 사업화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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