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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다…폐기물 재활용률 97%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11-11 11: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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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친환경 분야에서 인정받았다.

11일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이동훈)는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제로 부문에서 ‘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평가, 일정 수준에 이르는 기업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폐기물 재활용률이 90~94%일 경우 SILVER, 95~99%에 이르면 GOLD를 부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공정에서 배출되는 폐액의 불순물을 여과장치를 통해 걸러내 재활용해왔다. 아울러 폐유리를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폐기물 저감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충남 아산2캠퍼스에서 폐기물 재활용률 97%를 달성했다.

이재열 삼성디스플레이 환경안전팀장은 “임직원들과 협력사들이 노력해 재활용률을 높인 덕분에 삼성디스플레이가 GOLD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향후 폐기물이 자원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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