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현지시각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중인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 ‘NRF 2020’에 참석해 유통 업계의 클라우드 및 AI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대표는 NRF 2020의 오프닝 키노트 발표를 맡아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을 파악하고 지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며 지능형 공급망(ISC)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테크 인텐시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직원의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유통 시장에서의 성공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NRF 부스에는 MS와 협업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하는 기업 사례도 여럿 소개됐다. 미국 슈퍼마켓 체인 2위인 크로거는 MS의 클라우드 ‘애저’ 기반 서비스로의 소매(RaaS)를 도입한 사례와 스타벅스는 MS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애저 스피어’를 활용해 제조 음료 품질 관리, 폐기물 감소, 에너지 소비량 관리, 수리 시점 예측 등을 관리하는 사례가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