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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코스닥 신규 상장…EMI 사업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2-28 17: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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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첨단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레몬은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승인을 받았다. 지난 12~13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희망가(6200원~7200원) 중 최상단인 7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800대 1을 기록했다.

레몬은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주력 사업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전자파 차폐(EMI) 부품, 방열시트 등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 및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부품을 공급한 바 있다.

레몬 김효규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상장식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머물지 않고 세계 나노소재 부분의 선도기업으로 지속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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