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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일부 폐쇄…코로나19 정밀 방역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2-29 16: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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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복지동 입주 은행 직원 확진…3월3일 정상 가동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디스플레이도 코로나19 악재를 만났다. 사업장 입주 회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파악됐다.

29일 LG디스플레이는 구미사업장 1단지 식당, 매점, 은행 등이 입주해 있는 복지동 한 은행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LG디스플레이는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당국과 협조해 사업장 일부 구역을 3일간 폐쇄하고 정밀 방역을 실시한다. 선제적 차원에서 해당 복지동 이용 직원이 근무하는 일부 생산시설(모듈공장)에 대해서도 폐쇄 및 방역을 실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에게 사실을 알리고 필요할 경우 자가 격리와 검사를 진행토록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대응 테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국내외 출장 자제 ▲국내외 사업장 마스크, 손소독제 지원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사업장 방역 강화 ▲임직원 대상 코로나19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배포 등 확산 방지 대책을 취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해당 시설은 3월 3일(화) 정상 가동 예정”이라며 “사내 확진자 발생 및 기타 이슈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소통하여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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