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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슈팅 야심작 ‘발로란트(VALORANT)’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3-02 18: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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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로 유명한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중인 전술 총싸움(FPS·1인칭슈팅) 게임의 정식 명칭을 2일 공개했다. ‘발로란트(VALORANT)’다. 출시는 올해 여름으로 예고했다.

회사는 정밀한 스킬과 과감한 전략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플레이 경험을 지향하는 게임으로 발로란트를 소개했다. 게임 캐릭터는 여러 지역 및 문화권에서 온 요원들로 구성된다. 각기 고유 스킬을 갖추고 있다. 게임은 각각 5명의 플레이어로 구성된 두 팀이 공격과 방어로 나뉘어 총 24라운드의 총격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위해 128틱 전용 서버, 정확한 타격 판정을 위한 맞춤형 넷코드 적용 등 최고 수준의 기술들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불법 프로그램인 핵 방지 대책에 대해선 적이 시야에 들어오기 전까지 플레이어의 위치를 생략하는 ‘전장의 안개’ 시스템을 적용했다. 모든 게임이 서버 권한으로 실행돼 임의 부정행위를 최소화한다. 감지 시스템도 독자 개발, 부정 행위 시 감지 시 즉각적으로 패널티를 부여할 예정이다.

애나 던런(Anna Donlon) 발로란트 책임 프로듀서는 “발로란트는 정밀한 사격감,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 전략적인 작전 수행 등 FPS 고유의 매력이 완벽하게 구현된 게임이다. 동시에 각 캐릭터마다 슈팅 플레이를 보완하는 독특한 스킬을 마련, 전략 플레이 요소를 가미하여 기존 장르 게임의 경험을 확장했다”고 소개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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