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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020년 혁신방안 3대 전략·9대 중점과제 발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행정안전부가 ‘2020년 행정안전부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행정안전부는 조직구조,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의 3대 전략을 토대로 한 ‘행정안전부 혁신 방안 3대 전략·9대 중점과제’를 10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의 혁신방안은 기존 인프라 중심의 ‘전자정부국’에 분산된 데이터, 인공지능(AI) 관련 기능을 연계·집중해 ‘디지털정부국’으로 개편,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을 신설되는 디지털정부국의 ‘공공데이터정채관’으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다.

조직문화 혁신은 ‘찾아가는 인사상담서비스’, ‘사전 간담회’ 등 인사행정 공정성 강화와 초과근무수당과 출장비 부당수령자에 대한 환수액을 늘리는 등 불이익 처분을 강화한다. 성과를 창출하는 우수공무원이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등 적극행정 문화도 확산한다.

협업 활성화, 워크 다이어트(Work-Diet) 등을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도 함께 추진한다. 스마트보고시스템, 단순반복 업무에 대한 자동검색·취합프로그램 등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에 속도를 더한다. 업무처리 과정을 문자로 알려주는 문자알림서비스 등도 도입해 일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인재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 선도 부처로서 디지털 혁신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정부 내부의 변화와 혁신이 대국민 서비스의 질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혁신방안 9대 과제는 ▲조직구조 개편의 ‘디지털 중심 기능 재조정’, ‘유연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 ▲조직문화 혁신의 ‘공정행정 확립’, ‘적극행정 활성화’, ‘혁신문화 확산’ ▲일하는 방식 혁신의 ‘스마트한 업무처리’, ‘협업 활성화’, ‘워크 다이어트’, ‘보고 혁신 등으로 구성됐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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