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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비교 필요없다, 최저가 보장’ 위메프의 자신감

이대호
- 가격보장 전용 쿠폰으로 최저가 구매 가능
- 최초 보상신청한 고객과 동일 조건 상품 구매 시 자동 보상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지난달 생필품과 인기 브랜드 상품을 가격 비교 검색없이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상거래의 본질적 경쟁력인 ‘최저가’에 방점을 찍었다. 쿠팡, 티몬 등엔 없는 보상제도다.

6일 위메프에 따르면 마트 상품부터 패션, 디지털/가전, 가구까지 배송 가능한 모든 상품군에서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을 엄선해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단 순금·골드바·상품권·e쿠폰 등 환금성 상품과 투어,공연 등 일부 카테고리는 제외했다.

이 프로그램은 판매자가 등록한 상품 판매가가 타 채널과 비교해 다소 높더라도 위메프가 직접 ‘가격보장 쿠폰’을 제공해 최저가를 보장한다.

위메프 홈페이지, 모바일 앱·웹 내 별도로 마련된 ‘가격보장’ 카테고리에서 대상 상품 확인이 가능하다. 원하는 상품을 위메프 검색창에서 검색 후 ‘가격보장’ 필터를 적용해 모아 볼 수도 있다.

같은 상품을 여러 판매자가 판매하는 경우에는 가격이 가장 저렴한 상품에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자동 적용한다. 가격 비교할 필요없이 최저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보장 쿠폰’은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후 결제 단계에서 적용하면 된다.

특정 시기나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위메프 판매가가 높은 경우를 대비해 고객 보상을 위한 ‘최저가 보상제’도 운영 중이다. 동일 상품을 오픈마켓, 종합몰보다 높은 가격에 구입한 고객은 차액을 보상 받는다.

예를 들어 위메프에서 5만2500원에 구매한 상품이 타 온라인 몰에서 5만원에 판매 중이라면 차액인 2500원을 위메프 포인트로 보상하는 방식이다.

보상 신청은 위메프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에서 가능하다. 비교 상품 인터넷주소(URL)와 캡처 이미지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구매 후 7일 내에 접수 가능하다. 최초 보상 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상품을 같은 조건에 구입한 일반 고객에게도 차액을 보상한다.

위메프 측은 “가격보장 프로그램과 최저가 보상제로 ‘최저가는 무조건 위메프’라는 공식이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며 “가격은 최저, 만족은 최고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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