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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천 물류센터 폐쇄...직원 전수조사 돌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5-26 14: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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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부천 물류센터를 자체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해당 센터 직원을 전수조사할 방침이며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은 전액 쿠팡이 부담한다고 전했다.

쿠팡 측은 “고객이 주문하신 상품은 배송 전 최종 단계에서 한 번 더 소독하고 있어 안전하다”며 “단 한 명의 고객도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사측은 우선 부천 물류센터를 포함, 전국 모든 물류센터에 열감지기를 설치해 감염증상이 있는 직원의 출입을 통제했다. 물류센터 안에서는 모든 직원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작업해왔고, 매일 방역을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쿠팡 물류센터에 들어올 때 이미 포장된 상태로 입고되기 때문에 쿠팡 직원이 상품을 직접 접촉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와 각오가 되어 있다”면서 “고객이 주문하신 상품은 이제까지도,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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