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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사이언스파크 찾은 구광모 LG 회장…“도전 없으면 실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5-29 13: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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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인공지능 점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구광모 LG 회장이 현장 경영을 이어간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 분야를 점검했다.

지난 28일 구 회장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다. LG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LG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 대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움츠러들지 말고 LG사이언스파크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미래 준비를 해 나가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지난 2018년 6월 구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첫 번째로 찾은 사업현장이다. 이곳은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DX와 AI 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그룹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거점이다. 같은 맥락으로 LG전자, LG화학 등은 DX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정보기술(IT) 시스템 90% 이상 클라우드 전환, 업무지원 로봇 및 소프트웨어 표준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현재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제곱미터(㎡) 부지에 20개동이 들어서 있다. 1만7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다음달에는 LG화학 2개 연구동이 추가로 완공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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