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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입사원 채용 상시 선발 전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6-09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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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70% 이상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가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변경한다. 정기채용을 상시선발로 전환한다.

LG는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연중 상시 선발체계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현업 부서가 원하는 시점에 채용 공고를 낸다. 현장에서 필요한 인원을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다.

또 신입사원 70%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뽑는다. 인턴십은 평균 4주 진행한다. 산학협력, 공모전 등을 통한 채용도 병행한다.

오프라인 인적성 검사는 9월부터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문항은 절반으로 줄인다. 시험시간은 3시간대에서 1시간대로 단축한다.

아울러 9월부터 통합 채용 포털 사이트 ‘LG커리어스’에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사항을 실시간 안내할 계획이다.

LG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과 수요에 맞춰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현업 부서에서 필요한 인재를 즉시 뽑는 속도감 있는 채용 제도로 전환한 것”이라며 “이러한 인재 채용 방식의 전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달 LG화학을 시작으로 올해 채용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전지사업본부 및 생명과학사업본부 채용 연계형 인턴십 공고를 낼 예정이다. 나머지는 하반기 상시 채용으로 인재 확보에 나선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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