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디지털 사회혁신(DSI)의 추진을 위해 ‘2020년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한 착한 상상 프로젝트(이하 ICT 착한상상)’ 착수보고회 및 ‘디지털 사회혁신 멘토단(이하 멘토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ICT 착한상상은 정부 주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시민과 함께 추진하는 DSI의 일환이다. 일상생활 및 지역 현안, 사회문제 등을 해결·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ICT를 활용해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0년 ICT 착한상상은 지자체, 사회적기업, 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했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DSI 과제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ICT 착한상상 4개 과제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시니어 키오스크 활용 지원 서비스 ▲디지털 포용 기술 및 서비스: 장애인 정서지원 소셜로봇 프로젝트, 위치기반 수어통영사 매칭 서비스 ▲디지털 활용 사회·경제적 기반 강화: 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플랫폼 등 3개 분야의 4개 과제다. 아동 및 청소년,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젝트다.
또 착수보고회와 함께 DSI 과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멘토단 위촉식에서는 올해 DSI 추진방향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멘토단은 ICT 착한상상 외에도 지속 가능한 DSI 생태계 조성을 위한 ‘DSI 지원센터’ 및 ‘DSI 온라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지원한다.

문용식 NIA 원장은 “이번 협력 네트워킹을 지속 가능한 DS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로 삼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민·관 협력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