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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과할 만큼 조치 취한다”...로켓배송 살균소독 강화

김소영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은 로켓배송의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까지 택배 상자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된 사례는 없지만, 앞으로 고객 안심을 위해서라면 과할 만큼의 조치도 취한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전국 수백만개의 로켓배송 상품이 강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 살균소독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전했다. 배송직원이 고객의 집으로 배송을 완료하기 직전 휴대용 살균제로 상품을 꼼꼼하게 소독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때 사용되는 약품에 대해 한국 식품의약안전처(KFD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이 인증한 제품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배송직원이 상품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자체 기술로 알림앱 시스템도 개발했다고 부연했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쿠팡은 전국으로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소독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고객 및 직원 대상 안전 조치를 실행할 것이며, 모든 업계가 이런 노력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향후 실행하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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