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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현대카드, 배민 앱 특화 신용카드 함께 만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7-08 1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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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현대카드와 협업해 배달의민족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는 전용 신용카드를 보유하고자 하는 기업이 카드사와 공동으로 설계·운영하는 카드다.

우아한형제들은 PLCC에 대해 일반 제휴카드보다 해당 기업에 더욱 집중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배달의민족 앱 고객 중심의 리워드 혜택이 담긴 ‘배민 PLCC’를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달의민족 앱 간편결제서비스인 ‘배민페이’에 배민 PLCC를 등록하고 결제할 경우, 앱 주문 시 쓸 수 있는 배민포인트의 적립률을 다른 결제수단보다 높일 예정이란 내용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같은 디지털 구독 서비스, 온라인 쇼핑 이용 시 배민 PLCC를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일부를 배민포인트로 돌려준다.

양사의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여러 협업 프로젝트도 있다. 환경보호를 위해 배달의민족이 도입한 친환경 식품 용기의 디자인 및 개발을 함께 추진하고, 특정 기간 파격 혜택을 제공하는 ‘배달위크’ 등 이벤트를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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