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KB손해보험이 파수의 화면 보안 솔루션 ‘스마트 스크린’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이를 통해 비대면 업무 시에도 PC 화면 상에 표시되는 민감한 데이터의 무단 복사 및 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파수의 스마트 스크린은 화면 보호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앱)에 보안을 적용해 Prt Sc키, 캡처 프로그램,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화상회의 등을 통한 모든 화면 캡처 시도를 차단한다. 사용자 및 부서 정보, 문서 등급, 접속 IP 주소, 시간 등의 정보가 포함된 스크린 내 워터마크를 통해 사진 촬영으로 인한 정보 유출 시 출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 및 부서별 화면 캡처 시도 내역 조회도 제공하는 스마트 스크린은 특정 앱에 국한되지 않고 화면 보호가 필요한 모든 앱에 적용 가능하다.
강봉호 파수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면서 사내의 스마트폰 및 카메라 렌즈 보안 스티커 부착 등의 규제만으로는 PC 화면을 보호할 수 없게 됐다”며 “이로 인해 화면 보안 솔루션에 대한 문의는 전년동기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