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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비나 - 퀸텟시스템즈, 동남아 클라우드 SaaS서비스시장 공동 공략 제휴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핑거비나(대표 이정훈)와 퀸텟시스템즈(대표 박성용)는 22일에 사업제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IT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핑거비나의 베트남 현지 전문성 및 금융업 중심의 IT 기술력과 퀸텟시스템즈의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인 CALS Platz 기술력을 융합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퀸텟시스템즈가 출시한 ‘CALS Platz’는 SaaS형 로우코드 기반의 개발 플랫폼으로 클라우드에서 SaaS(Software as a Service)/PaaS(Platform as a Service) 어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제작하며, 구축 비용과 유지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플랫폼이다.

양사는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CALS Platz의 성공적인 서비스 런칭을 위한 협력과 동시에 디지털 혁신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현지화 요구와 클라우드 기술력 및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지 IT 회사들과 폭넓은 협력 관계를 맺고, 분야 별 파트너를 적극 유치하여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확대를 추진키로 하였다.

핑거비나는 국내 대표적인 핀테크 솔루션업체인 (주)핑거가 글로벌 IT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출범시킨 해외법인이다. 핑거비나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은행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의 금융회사, 인터넷 기업들과 핀테크 서비스 구현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퀸텟시스템즈는 2003년 설립 이후 국내외에서 110여 개 이상의 중대형 CR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CRM 업계의 산 증인으로 평가 받고 있는 CRM 전문가 그룹이다. 현재 IoT와 빅데이터 기반의 CRM Platform인 'iCIGNAL' 제품과 로우코드 플랫폼 'CALS Platz'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외사업분야에서도 사업 영역을 활발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정훈 핑거비나 대표는 “신남방정책을 주도할 베트남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계속 확대되어가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특히 SaaS에 베트남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7년 기준 베트남 내 약 20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가운데 41% 이상이 SaaS 업종으로 현재 베트남은 클라우드와 SaaS 붐이라 할 수 있다. 핑거비나의 베트남 현지 사업 경험을 토대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용 퀸텟시스템즈 대표는 “베트남 등 동남아 IT 시장은 현지 요구에 맞는 가격 경쟁력과 현지 개발자들의 개발 접근이 용이한 솔루션이어야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경험하였다. 양사는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인 CALS Platz 를 기반한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기업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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