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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0’ 독일 첫 전자신분증폰 채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7-23 16: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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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BSI-BDR-도이치텔레콤 협력…연말 서비스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가 스마트폰 최초로 독일 전자신분증(eID) 기기로 채용됐다. 독일 정부 및 통신사 등과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연내 상용화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갤럭시S20플러스 ▲갤럭시S20울트라로 연내 독일에서 전자신분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전자신분증 서비스는 ▲독일연방정보보안국(BSI) ▲보안업체 BDR ▲도이치텔레콤과 공동 개발한다. 갤럭시S20 시리즈에 내장한 단말 내장형 보안칩(eSE: Embedded Secure Element) 기반이다. 삼성전자는 eSE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제공했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최근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 Common Criteria) EAL(Evaluation Assurance Level) 6+’를 받는 등 최고 수준 보안 성능을 인정 받았다.

독일은 전자신분증 애플리케이션(앱)을 연내 배포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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