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는 초소형 폼 팩터(USFF)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델 프리시전 3240 컴팩트’를 3일 발표했다. 가격은 599달러부터 시작된다.
이는 엔트리급 제품군 ‘델 프리시전 3000’ 시리즈의 USFF 신모델로 공간활용성과 효율성, 경제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집약적인 고난이도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돼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제조, 엔지니어링, 의료, 금융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델 프리시전 3240 컴팩트’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및 최대 7개의 4k(60Hz)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수 있으며, VR(가상현실) 및 AI 시뮬레이션 실행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약 1.71kg부터 시작하는 가벼운 무게와 합리적인 가격, 협소한 공간에 설치 가능한 최소한의 풋프린트(footprint)를 자랑하며, 영상작업 스튜디오, 대학 실험실 또는 홈 오피스 등 어떤 환경에서도 성능과 강점을 유지하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10세대 인텔 코어 또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64GB 용량에 2933MHz의 메모리를 제공한다. 최대 6TB HDD/SDD까지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다.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워크스테이션 성능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AI 기반 최적화 소프트웨어 ‘델 프리시전 옵티마이저’가 탑재돼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거나,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이후 효율적인 공간 재배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고도의 그래픽 작업과 데이터 분석, CAD 모델링 등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집에서 운영해야 하는 사용자나 공간활용도, 업무생산성을 동시에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