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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연내 구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9-03 12: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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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3일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각사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연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각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획득한 결과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이용자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임시 허가 획득을 계기로,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에서,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해당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에 접속하는 과정에 자사가 갖춘 로그인 보안 기술, 공개키기반구조(PKI) 방식의 암호화 기술, 위변조 및 복제를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술 등이 접목돼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운전면허 확인 페이지에는 캡처 금지 기술을 검토하는 등 이용자 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카카오 역시 “위·변조 및 부인방지를 위해 발급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등 카카오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이 적용된다”며 “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 외에도 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전문자격증 등 다양한 신분증과 자격증을 카카오톡에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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