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블록체인] 10% 폭락한 비트코인…디파이 시장에선 뷔페가 열렸다고?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한 주간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 소식을 소개하는 ‘주간 블록체인’입니다.
이번주에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한 달 만에 1만 100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암호화폐 투자 시장이 꽤 오랜 기간 동안 활성화되다 보니 가격 조정이 온 듯한데요, 하락 원인과 향후 전망을 짚어보겠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일은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디파이 뷔페’가 열린 것입니다. 스시 스왑, 김치 파이낸스, 토스트 파이낸스 등 음식 이름을 붙인 각종 디파이 암호화폐가 우후죽순 생기고 있습니다.
대부분 암호화폐를 예치해 또 암호화폐를 얻는 ‘이자농사’를 콘셉트로 한 암호화폐들입니다. 디파이 열풍에 힘입어 며칠 새 가격 상승을 이뤘지만, 4일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함께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콘셉트의 암호화폐가 계속 생기는 만큼, 무작정 투자하는 일은 지양해야겠죠.
◆비트코인 왜 떨어졌나…새로운 지지선은 어디?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 지지선은 1만 1000달러로 굳어지는 듯했습니다. 1만 1000달러까지 하락하더라도 이내 반등하는 경우가 세 차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 4일, 이 지지선이 뚫렸습니다. 지지선이 뚫리자 비트코인 가격은 순식간에 1만달러 선으로 하락했는데요, 한 때 일부 거래소에선 9000달러대까지 떨어졌습니다. 5일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에 비해 살짝 회복된 1만 459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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