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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시아, 스마트팩토리 신규 라인 증설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파나시아가 ‘스마트’해진다.

10일 파나시아는 본사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적용된 신규 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파나시아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활용, 선박평형수처리장치에서 밸러스트수 살균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인 자외선(UV)램프를 생산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 도입 후 UV램프의 일일 생산량 375% 증가, 불량률 85% 감소, 제조 원가 30% 감소 등의 성과를 냈다.

파나시아는 사업군을 확장, 선박용 수위제어계측장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 로봇 설비를 하반기까지 구축해 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신설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장비는 선박의 화물창뿐만 아니라 안전한 항해를 위해 보조 역할을 하는 밸러스트 탱크와 스크러버에도 장착된다.

파나시아는 판매량 상승과 제품 생산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까지 제조실행시스템(MES) 고도화 및 창고관리시스템(WMS), 자동생산계획시스템(APS)을 모든 제품의 공정에 도입할 계획이다.

김성관 파나시아 부사장은 “이번 스마트팩토리 신규 라인 증설을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수집과 최첨단 분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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