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초연결지능형연구개발망(KOREN, 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 기반의 미래네트워크 기술개발 선도를 위한 통신장비 및 네트워크 신기술의 국내·외 실증과제 5개를 공모해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OREN은 전국 10개 지역노드(서울, 판교,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춘천, 전주, 제주)간 10~260기가비피에스(Gbps)로 구축된 소프트웨어(SW) 정의 네트워크다. 산·학·연이 실험을 목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외 선도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을 위한 통합연구시험망이다.
KOREN을 지능자율형 연구개발망으로 고도화시키기 위한 실증과제는 3개가 선정됐다. ▲KOREN 기반 자율형 네트워크 기술 실증 ▲KOREN 기반 데브옵스(DevOps)/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Dx) 기술개발 및 서비스 실증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 인텐트 네트워크 플랫폼 및 KOREN/TEIN 국제협력 실증 등이다.
이와 함께 KOREN을 활용해 대학교와 중소기업 등 아이디어 사업화를 추진하는 실증과제 2개도 선정됐다. ▲5세대(G)-KOREN 기반 엣지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팩토리 실증 ▲AI 기반 초저지연 자동 자막 표출 및 비대면 영상 협업 서비스 실증 등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올해 12월 말이 되면 AI, 데브옵스 기술을 적용한 초연결지능형연구개발망의 고도화를 통해 이용기관들이 다양한 네트워크 신기술을 활용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 기술선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