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발표 앞둔 보안기업들···'코로나 특수' 과연 있었을까
정부는 디지털 뉴딜 발표 이후 소프트웨어(SW)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80억원의 예산을 들여 SW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매칭시켜주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여기에는 보안 분야도 포함됐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보안 이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개인정보 유출, 비대면 서비스 보안 우려, 공공기관 홈페이지 해킹 등이 지적됐다.
보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했고, 정부도 전폭적으로 해당 분야를 지원하고 나서며 판이 깔렸다. 이제는 기업들이 실적으로 경쟁력을 증명할 차례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일각에서는 보안기업의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제품 수요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축형 사업이 지연되면서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기업도 많은 것으로 안다”며 “업계 전반적으로 3분기 큰 실적개선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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