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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최적화 솔루션은?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도입을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400만원 한도(기업 자부담 10% 포함)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도입을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2만개 넘는 기업이 신청했으며 10월 들어 신청 추이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비대면 서비스 신청에서부터 서비스 탐색,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이 운영되고 있지만 수많은 기업과 솔루션이 쇼핑몰 형태로 운영되는 만큼 기업에 맞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찾기 힘든 부분이 있다.

특히 일부 비대면서비스 제공 기업들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 카테고리별로 세분화된 개별 솔루션 뿐만 아니라 기업의 비대면서비스를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묶에 제공하고 있어 이러한 기업들의 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도 하다.

일례로 더존비즈온은 ‘위하고 홈피스 올인원팩’을 통해 다양한 비대면서비스를 기업이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홈피스 올인원 팩'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가장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만 선별해 구성했다.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된 회계관리·세무신고 솔루션과 기업의 인사·급여관리 솔루션은 물론 원격접속, 화상회의, 채팅, 기업전용 메신저, 메일, 팩스, 전자결재, 웹오피스, 문서협업솔루션, 웹스토리지 등 기업의 모든 업무가 비대면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필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택근무를 전면적으로 시행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 통합 패키지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이용한 업무처리가 가능한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이 가능하므로 기업의 업무효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 더존비즈온측의 설명이다.

업무용 메신저에 업무 관리를 기능을 강화한 협업솔루션 ‘플로우’를 제공하는 마드라스체크도 웹케시, 비즈플레이와 협력해 기업 비대면서비스 제고에 나서고 있다. 강력한 협업툴인 플로우와 웹케시가 제공하는 경리나라, 비즈플레이의 경비지출관리 서비스와 협력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로우는 최근 현대모비스에 전직원 대상 협업 솔루션을 공급하며 올해 상반기 70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대기업에서의 채택도 이어지고 있는 업무관리 협업툴로 △프로젝트별 업무처리 △1:1&그룹채팅 △파일공유 △일정공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정 기간이 지나면 휘발되는 개인용 메신저와 달리 플로우는 무기한으로 대화와 자료를 보관할 수 있고, 상세 검색 기능을 갖춰 자료 검색도 가능하다. 또 외부인과 협업할 경우에도 게스트 초대 기능을 통해 플로우 안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협업 시스템의 외부 확장이라는 유연성까지 확보한 상태다.

코로나 19 이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비대면 서비스는 단연 화상회의 서비스 등 비대면에서의 업무환경 지원이다. 이는 원격지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일으키기도 했다. 인력이 물리적으로 문제 발생을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업무의 주를 이루는 PC환경 등에 대한 원격지원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1회 접속 시 평균 46분 가량이던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가 9월에는 평균 접속시간 65분으로 늘었다. 보조적인 역할 수행으로 사용되던 것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변했다는 것이 알서포트 측 설명이다.

리모트뷰는 PC나 모바일 기기를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가상사설망(VPN) 대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무용 PC를 켜두면 외부에서 업무용 PC에 접근할 수 있다. 로그인 보안 서비스 등이 제공돼 VPN 대비 보안성이 높은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리모트미팅은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솔루션이다. 화면·문서 공유 기능과 화면 녹화 등을 지원한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K-비대면 바우처] 우리 회사 디지털 혁신에 적합한 솔루션은?

최근 중소기업벤처부가 중소기업의 비대면서비스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비대면서비스 솔루션 바우처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솔루션, 온라인교육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는 기업 독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비대면서비스 바우처 사업, 우리기업이 필요한 SW는”을 주제로 10월 29일 버추얼 컨퍼런스(Vitual Conference)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비대면서비스에 특화된 제공 기업들의 솔루션 소개와 강점. 산업별로 어떤 솔루션을 검토하고 도입해야 되는지에 대한 동일 제목의 특집 기사를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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