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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게임이 ‘한복’ 알린다…접속만 하면 지급

이대호
- 라인게임즈, ‘엑소스 히어로즈’ 글로벌 이용자 1주년 이벤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복이 중국 것’이라는 억지 주장을 옹호해 논란이 일었던 중국산 게임이 서비스 종료 사태를 겪은 가운데 한국 게임업체가 글로벌 이용자 대상으로 게임 내 한복 아이템을 무료 지급해 눈길을 끈다.

9일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 옛 넥스트플로어)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엑소스 히어로즈’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 페이트코어(외양아이템) 및 오리지널 한복 캐릭터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30일까지 게임 이용자에게는 ‘레제’, ‘네로’, ‘마하르’에 적용할 수 있는 한복 페이트코어를 비롯해 시즌2 ‘북풍’으로 등장한 바 있는 오리지널 한복 캐릭터 ‘카일록’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21일 게임 서비스 1주년에 앞서 진행되는 깜짝 이벤트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전체 유저를 대상으로 함께 진행된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2020년 신년을 기념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페이트코어를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 시즌2 ‘북풍’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한복의 개성을 오마쥬한 오리지널 캐릭터인 '카일록'을 추가한 바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타이틀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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