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컴투스, ‘3분기 최대 매출’ 1282억원 달성…이익 감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1-11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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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020년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1282억원, 영업이익 264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8%, 39.5% 줄었다. 신작 마케팅과 지식재산(IP) 제휴에 따른 로열티 비용이 상승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1027억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 전년동기 대비 23% 성장하며 전체의 52%를 기록, 글로벌 전역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간판 게임 ‘서머너즈 워’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MLB, KBO 라이선스 기반의 야구게임 라인업도 분기 최대 성적을 연이어 경신하며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4분기 컴투스는 주요 게임의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성과를 공고히 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기대작 서비스와 인수합병(M&A) 지속 추진으로 기업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는 오는 21일 글로벌 테스트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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