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위니아딤채, 3분기 누적 영업익 106억원…전년비 215%↑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대유위니아그룹 가전계열사 위니아딤채와 위니아전자가 3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13일 위니아딤채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액 5965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215% 상승했다.

김치냉장고 ‘딤채’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딤채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 늘었다. 가정 내 식품 소비 증가와 정부의 으뜸효율환급정책이 긍정 요소다. 위니아에이드, 위니아딤채 태국법인 등 자회사 매출도 올랐다.

위니아전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0년 3분기 매출 2606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나타났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해외공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장기 가동 중단의 여파가 있었지만 소형가전 시장이 살아나면서 반등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연초부터 계속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는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양사 모두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그룹에서 위니아전자 인수 이후 가전 양사 협력 시스템이 안착되면서 시너지는 더욱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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