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파인텍, 3분기 영업익 31억원…2분기 대비 흑자전환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파인텍이 3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16일 파인텍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0년 3분기 매출액 305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66% 전년동기대비 8%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44% 상승(흑자전환) 전년동기대비 38% 하락했다.

파인텍은 “코로나19 이후 가전제품 시장 성장에 따라 주력 제품인 터치키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디지타이저와 수익성 개선 기여도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인텍은 시장 불확실성 지속에도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2차전지 제조장비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 3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도 스마트폰 폼펙터 변화의 핵심인 장비사업 분야에서 파인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 및 독점하고 있는 접는(Foldable, 폴더블) 디스플레이 본딩장비 수주 확대는 물론 고객사 공장 증설 계획에 따른 2차전지 제조장비 등의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부품사업은 기존 사업의 매출 증대와 더불어 ‘터치리스 시스템’ 등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추가적인 외형 성장도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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