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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협력사와 ‘영업비밀 보호 협약’ 체결

윤상호
- 특허청-LG이노텍-협력사, MOU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이노텍이 협력사 영업비밀 보호에 앞장선다.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특허청-LG이노텍-협력사 영업비밀 보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업비밀 보호 협약은 지난 6월부터 특허청이 추진한 사업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서다. LG이노텍은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허청과 LG이노텍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영업비밀 관리 체계 구축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정책 협력 ▲영업비밀 보호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한다. 협력사는 임직원 영업비밀 보호 인식을 높여 나가는 한편 상호간 영업비밀을 외부에 유출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우리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소재·부품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 영업비밀이 철저히 보호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건전한 영업비밀 보호 생태계가 구축돼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오알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특허청과 LG이노텍의 의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협력사들도 함께 힘을 모아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역량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경영 기술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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