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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SK이노베이션, 美 조지아에 2년 연속 기부

이안나
- 글로벌 사업장 위치한 美 조지아주 교육기관에 3만불 기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지켰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지난 19일 미국 조지아주 교육기관 ‘EC3(Empower College & Career Center)’에 3만달러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월 조지아 주정부와 ‘배터리 신규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지역 교육기관 EC3에 2년간 총 6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당시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정부는 SK이노베이션 지원에 공감해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똑같이 3만달러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 금액은 배터리 공장이 건설되고 있는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의 CCS(COMMERCE City Schools)에 전달됐다.

올해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차 기부를 약속대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엔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팻 윌슨 장관, 잭슨 카운티 짐 쇼 상의 의장, EC3 존 이슬러 대표, CCS 조이 톨버트 대표, SK 배터리 아메리카(SKBA) 황준호 대표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기부금 6만달러가 EC3와 CCS에 전달된다. EC3는 이 금액을 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고급 자동화 기계∙설비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 CCS 역시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전문 실습 장비와 IT 기기 구매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회사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함께 추구한다는 SK그룹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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