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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에프알, 3개 기업에 5G 통신장비 공급…SKT와 협업

김도현
- 스마트공장 구축 차원…내년 양산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에치에프알이 스마트공장에서 활용되는 5세대(5G) 통신장비를 3개 업체에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비밀유지계약(NDA)으로 고객사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납품한 장비는 RU(Radio Unit)를 포함한 가상화된 기지국(vCU/DU), 코어망(vCore), 라우터 등을 포함한다. 전용 하드웨어 기반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개발된 기지국을 공급해 향후 다양한 현장 요구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적용하는 3개 회사는 스마트공장을 실현해 생산성 제고와 수익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주도하고 에치에프알은 일부 장비를 공급하는 구조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지난 11월 스마트 제조혁신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5G를 적용한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1000곳까지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에치에프알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공공 및 기업용 5G 사업을 위해 이달 초 엔텔스, 인스노드, 콘텔라 등과 프라이빗 5G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는 물론 일본 로컬5G, 미국 CBRS, 유럽 사설5G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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