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CES2021] AMD, “라이젠5800, 인텔 코어i7 보다 고성능”

윤상호
- 세계 최초 7나노 8코어 x86 CPU…2월 상용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AMD가 노트북 공략에 속도를 낸다. 3세대(Gen 3, 젠3) 코어 기반 라이젠5000 시리즈를 발표했다. 2월부터 이 중앙처리장치(CPU)를 내장한 노트북을 시판한다.

12일(미국동부시각) AMD는 ‘CES2021’에서 라이젠5000 시리즈를 공개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라이젠5000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CPU다”라며 “고성능 울트라씬 노트북에 최고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또 “7나노미터(nm) 공정으로 생산했으며 세계 최초 x86기반 8코어 CPU”라며 “경쟁사 제품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라고 강조했다.

AMD는 라이젠5800과 인텔 코어i7의 벤치마크를 제시했다. AMD 제품이 인텔 대비 ▲콘텐츠 제작 18% ▲비디오 인코딩 44%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7% ▲디자인 39% 높은 성능을 보였다.

라이젠5000 시리즈는 ▲고성능 노트북용 H시리즈 ▲울트라씬 노트북용 U시리즈로 나뉜다.

한편 라이젠5000 시리즈 노트북은 2월부터 판매한다. 에이수스 HP 레노버 등이 준비 중이다. 연내 150개 이상 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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