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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년만에 아이맥 디자인 교체...3분기 출시

이안나
- 아이맥, 2012년 이후 가장 큰 디자인 개편…자체 실리콘칩 탑재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애플이 올해 디자인을 개선한 아이맥과 새로운 맥 프로 모델과 등 새 제품들을 출시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외신에선 애플이 올해 외관 변화가 크게 이뤄진 아이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올 3분기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아이맥은 2012년 이후 가장 큰 디자인 개편을 거치게 된다. 화면 아래 공간과 디스플레이 베젤을 줄이고 뒷면은 곡선 아닌 평평한 디자인을 갖추게 된다. 전체적인 외관은 모니터 ‘프로 디스플레이 XDR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1.5인치와 27인치 아이맥을 대체할 두가지 버전의 아이맥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출시할 맥북 프로에 이어 아이맥 두 제품에도 모두 인텔 아닌 애플이 직접 설계한 애플 실리콘 칩을 사용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맥과 함께 타워형 모델 맥 프로 2종도 개발 중이다. 하나는 애플 실리콘 칩을 탑재하고 줄이는 반면 나머지는 인텔칩을 유지하면서 업그레이드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애플은 전문가급 디스플레이 프로 디스플레이 XDR의 일부 사양을 포기하는 대신 저렴한 모니터 제품을 개발 중이다. 프로 디스플레이 XDR의 가격은 5000달러(약 550만원)부터 시작하며 추가로 1000달러(약 110만원) 스탠드도 별도 판매 중이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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