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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사업 공고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은 이달 28일부터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활성화 사업 공고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디지털 신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비대면 선도 서비스 도입 및 글로벌 지향 서비스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주요 일상생활의 빠른 비대면‧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화가 시급한 8개 분야(지정과제 7개, 자유과제 1개)에 대한 기획안을 공모·선정할 예정이다.

비대면 평가, 감염병 대응 안심터치, 감염병 대응 로봇 등 최종 선정된 지정과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10억원의 과제비를 지원하고, 자유과제(1개 분야, 4개 과제 내외)를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5억원의 과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에서 28일 진행된다. 사업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신기술(XR, 5G 등)과 혁신적 아이디어의 다양한 비대면 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전통적 산업‧서비스의 신속한 비대면 전환과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생활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비대면 서비스가 지속 활용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의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관련 서비스 전문기업의 육성을 통해 생활밀착형 비대면 서비스가 전방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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