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파이오링크는 기존 ‘티프론트 클라우드 보안스위치’의 보급형 모델인 ‘CS22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규모 시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출시 모델은 기본 기능을 담은 L2 스위치다. 티프론트 스위치의 강점이자 쉬운 관리를 위한 웹·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시스템인 ‘티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다. 파이오링크는 이를 위해 최근 비대면,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중소형 기업이나 기관도 적은 인력과 비용으로 IT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컨트롤러는 쉬운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로 구성돼 있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티프론트 스위치의 설치와 장애 대응을 원격으로 지원하고 네트워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시성도 제공한다. 스위치와 연결된 장치 IP, 기기 종류, 트래픽 사용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설치·유지보수는 엔지니어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설정 정보를 클라우드에 미리 올려둘 수 있기 때문에 언제 누구라도 스위치에 랜 케이블만 연결해 주면 자동으로 다운로드해 설치 마무리된다. 이를 위해 제로터치설치 기능의 특허도 취득했다. 새로운 스위치로 교체하더라도 클라우드에 백업된 기존 정보를 펌웨어 업데이트로 관리자가 설정한 날짜와 시간으로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신모델 티프론트 CS2200 시리즈는 총 4개 모델로 28, 54개 포트 장비에 각 PoE+를 선택할 수 있다. 4 6개 10기가비트(Gbps) 광포트가 포함됐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신규 스위치가 중소규모 고객의 네트워크 도입과 운용 비용을 절감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본다”며 “기존 클라우드 보안스위치, 폐쇄회로TV(CCTV) 전용 스위치와 함께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